‘동네의영웅’ 윤태영·정만식, 안방 씹어먹을 카리스마

입력 2016-01-15 1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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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의영웅’ 윤태영·정만식, 안방 씹어먹을 카리스마

윤태영과 정만식이 OCN ‘동네의 영웅’에서 카리스마 대결을 펼친다.

윤태영과 정만식은 23일 첫 방송되는 ‘동네의 영웅’에서 각각 욕망 넘치는 사업가와 중앙정보국 팀장으로 분해 등장 장면마다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촬영 현장에서 카리스마를 마구 발산하는 두 배우의 모습은 벌써 시선을 강탈하며 극 중 ‘신스틸러’로서 활약을 예고한다.

뉴욕 한국계 갱단에서 힘을 키워온 재미교포 2세이자, 욕망을 불태우는 사업가 윤상민으로 등장하는 윤태영은 쇼핑센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라면 모든 장애물을 제거하고 마는 냉혈한으로, 소름 돋는 악역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욕망을 주체하기 힘든 뜨거운 피의 소유자로, 윤태영의 섬뜩한 눈빛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무표정한 눈빛에 굳게 닫은 입, 표정만으로도 묵직함이 느껴지는 정만식은 원칙주의자 중앙정보국 팀장, 정수혁 역할을 맡아 바위같은 캐릭터를 연기한다. 정만식은 원칙과 조직을 최우선으로 삼는 캐릭터답게, 속을 알 수 없는 엄격한 표정으로 상대방을 압도한다. 극 중 백시윤(박시후)가 과거의 일을 복수하기 위해 조직의 정보를 수집하고 다니자, 원칙대로 맞서 조직을 수호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여간다.

윤태영과 정만식은 넘치는 존재감 뿐 아니라 주요 사건의 실마리를 쥐고 있는 핵심 캐릭터로 극의 전개를 이끌어 갈 예정.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기대를 키우고 있는 ‘동네의 영웅’은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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