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캡처] ‘꽃청춘’ 포스톤즈, 온천입수까지…‘꿀잼 완전체’ (종합)

입력 2016-01-15 23:1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TV:캡처] ‘꽃청춘’ 포스톤즈, 온천입수까지…‘꿀잼 완전체’ (종합)

강하늘이 합류한 ‘포스톤즈’의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됐다. 나영석 PD의 전매특허 ‘입수’도 이루어졌다.

15일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 아이슬라드’ 3화에서는 정상훈, 조정석, 정우, 강하늘 일명 ‘포스톤즈’가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를 떠나 링로드 여행길에 오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강하늘이 합류한 멤버들은 레이캬비크의 빈털털이 ‘불금’(불타는 금요일)을 거리에서 보낸 뒤 본격적인 여행길에 올랐다. 여행에 앞서 수트차림으로 여행에 합류한 강하늘을 위해 형들은 벼룩시장을 찾았다.

포스톤즈는 발군의 가격흥정으로 신발과 바지 등을 구매했다. 이어 찾은 곳은 설산의 온천 게이시르로 유명한 크레라게르디. 멤버들은 멋진 설산의 장관에 흠뻑 취했다. 온천을 발결하고서는 이내 입수를 감행했다.

특히 입수 후 ‘노팬티’ 예상하면서도 팬티 차림으로 온천수에 몸을 담그는 멤버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인터뷰에서 멤버들은 너무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반면 나영석 PD는 ‘포스톤즈’의 강행군에 지쳤는데 “나 온천 싫어한다. 안 갈래”라며 온천행을 포기했다.

또 여행하는 과정에서 ‘포스톤즈’는 비정상회담을 방불케 하는 장시간 회의로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강하늘은 “의견을 조율하는 것은 좋지만, 너무 길게 안했으면 좋다”며 장시간 ‘포스톤즈 비정상회담’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여기에 “눈길 운전은 자신있다”던 조정석에게는 굴욕적인 상황이 연출됐다. 바퀴가 눈길에 헛돌아 빠져나오지 못한 것. 조정석은 “내 운전 경력에 흠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걱정했다.

겨우 눈길을 헤어치며 도착한 곳은 ‘아이슬란드 교통의 중심’ 셀포스다. 포스톤즈는 이곳에서 또다시 하룻밤을 묶기로 했다. 네 멤버는 만장일치로 ‘치킨 먹방’을 동의했다. 저녁식사 자리에서는 깊은 대화를 나눴다.

그 중에서도 16일 결혼을 앞둔 정우는 “내 목표는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라고 말했다. 정상훈 역시 같은 꿈을 이야기했다. 멤버들 잠든 사이 새벽녘에는 오로라가 잠시 나타나 신비로움을 자아냈다.

다음날 아침, 멤버들은 무지개 폭포가 있는 스코가포스로 떠났다. 스코가포스에 도착한 멤버들은 폭포 앞에 펼쳐진 무지개를 발견하고 어린 아이처럼 들뜬 모습이었다. 멤버들은 과연 그토록 바라던 오로라를 볼 수 있을까. 앞으로 여행이 기대된다.

한편 정우는 16일 오후 연인이자 배우 김유미와 서울 강남의 한 교회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은 가까운 친인척과 지인들만 초대된 스물웨딩으로 치러진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