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김유미, 오늘 강남 한 교회서 비공개 스몰웨딩

입력 2016-01-16 0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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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김유미, 오늘 강남 한 교회서 비공개 스몰웨딩

배우 정우와 김유미가 백년가약을 맺는다.

정우와 김유미는 16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애초 예식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의 전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알려졌다. 장소는 두 사람이 다니는 교회다.

앞서 정우와 그의 소속사는 13일 오후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먼저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는 “정우가 김유미와 오는 1월 1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한다”며 “양가 부모님의 뜻을 따라 예식은 최대한 간소하게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우 역시 소속사를 통해 “많은 분의 관심과 축하에 너무 감사하다”며 “여러 작품을 통해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지만, 혹여나 우리의 개인적인 일로 조금이나마 작품에 누가 될까 조용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유미와)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건강하고 견고한 가정을 사랑과 믿음으로 만들어가며 하늘의 섭리를 따라 물 흐르듯 아름답고 겸손하게 살아가겠다. 배우로서, 한 가정의 일원으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며 열심히 잘 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김기덕 감독의 영화 ‘붉은 가족’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정우와 김유미는 2013년 11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고, 공개 열애 2년여 만에 결혼에 골인한다. 특히 두 사람의 결혼은 관계자들도 모르게 진행돼 놀라움을 주고 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스몰웨딩 형태로 진행된다. 예식은 비공개로 치러진다. 또 가까운 친인척을 제외하고 연예인 하객도 없을 것으로 알려져 조촐한 가족웨딩이 될 것으로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정우는 최근 영화 ‘히말라야’의 흥행에 이어 tvN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의 인기까지 ‘쌍끌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결혼까지 성공하며 일과 사랑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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