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 전원주는 힘겨웠던 35년 무명 시절에 대해 언급했다.
전원주는 “서러울 때 많았다. 진짜 화장실 가서 많이 울었다. 속이 상했다”며 “사람 대접을 못 받을 때가 많으니까 속상할 수 밖에 업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현장에 가면 스태프들이 소리를 질렀다. '전원주 씨'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없다. ‘전원주 어디 갔어’, ‘천안댁 어디갔어?’라면서 다 반말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원주는 재혼 가정을 지키기 위해 낙태를 6번이나 감행했던 사연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안겼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