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정우람-박정진-윤규진(맨 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2015시즌 권혁과 박정진, 윤규진이 지킨 한화의 뒷문은 남부럽지 않았다. 그러나 딱 시즌 중반까지였다. 한화 불펜의 방어율은 7월까지 4.41로 리그 3위였다. 그러나 8월 이후만 보면 6.06으로 최하위였다. 불펜이 무너지면서 팀 성적도 급전직하했다. 윤규진은 8월 14일 넥센전, 박정진은 9월 10일 SK전을 끝으로 시즌을 접었다. 권혁은 전반기(방어율 4.01)와 후반기(7.07)의 편차가 컸다. 특히 권혁(112이닝)과 박정진(96이닝)은 순수 불펜으로만 어마어마한 투구이닝을 소화했다. 셋을 제외하면 믿고 쓸 만한 불펜 자원이 없어 결국 과부하가 걸렸다.
올해는 다를 듯하다. 4년 총액 84억원을 주고 프리에이전트(FA) 정우람을 영입했다. 정우람은 통산 600경기에서 37승21패62세이브128홀드, 방어율 2.85의 성적을 거둔 리그 최정상급 좌완 셋업맨이다. 또 2012년 30세이브, 지난해 16세이브를 따내며 마무리로서도 가치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11월 열린 ‘2015 WSB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 12’에는 국가대표로 나서서 우승에 일조했다. 구속이 아주 빠르진 않지만 정교한 제구력과 서클체인지업이 일품이다.
기존 투수들의 체력 부담이 줄면 불펜 운용도 한결 편해진다. 부상으로 지난 시즌을 완전히 끝마치지 못한 박정진(팔꿈치 근육통)과 윤규진(어깨 수술)도 정우람의 합류가 반갑다. 전지훈련 차 15일 일본 고치로 출국하기에 앞서 인천공항에서 만난 박정진과 윤규진은 “정우람의 합류로 한화가 더 강해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박정진은 “정우람이 이번 캠프에 합류하진 못했지만 항상 준비를 잘해왔던 선수다. 알아서 몸을 잘 만들 것이다. 프리미어 12에도 출전했던 만큼 천천히 끌어올릴 것”이라며 “올 시즌 정우람이 뒤를 받쳐준다면 (권)혁이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다. 그러면서 더 강해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윤규진은 “나를 비롯한 계투진이 이전보다 더 긴장하고 훈련에 임해야 할 것 같다. 선의의 경쟁이 될 것이다”며 “좋은 선수가 한 명 더 들어와 여러 가지로 팀에 플러스다. 나도 내 자리를 확실히 찾겠다”고 다짐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하기
![쉰 앞둔 채정안, 늘씬 복근+어깨라인 ‘20대라고 해도 믿겠어’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3/18/133552583.1.jpg)

![위하준, 터질 듯한 어깨+허벅지 근육…‘화가 잔뜩 났네’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3/18/133552632.1.jpg)

![강민경, 대학생이라 해도 믿겠네…과감한 크롭티 룩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3/18/133555462.1.jpg)









![[공식] ‘4월 결혼’ 고준 측 “차기작? 여러 작품 신중히 검토”](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3/18/133556953.1.jpg)


![성시경 “웃기는 게 중요”…논란의 ‘고막남친’ 탄생 비화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3/17/133551301.1.jpg)

![미성년 성범죄 저지른 유명 男 배우, 교도소서 사망 [DA할리우드]](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3/16/133543064.1.jpg)
![성유리, 옥주현과 초밀착 뽀뽀…“당신의 사랑 여기” 우정 남다르네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3/17/133545860.1.jpg)
![엄정화, 서핑 여행 중 낙상사고…“휴가 망칠까” 오열 [SD리뷰]](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3/16/133543763.1.png)


![‘지드래곤 이웃’ 최세영, 초럭셔리 월세만 650만원…수익 더 놀라워 [DA클립]](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3/18/133556516.1.jpg)
![박민영, 밥 안 먹고 물만 마시더니…가녀린 어깨 라인 ‘깜짝’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3/18/133556061.1.jpg)
![강민경, 대학생이라 해도 믿겠네…과감한 크롭티 룩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3/18/133555462.1.jpg)
![위하준, 터질 듯한 어깨+허벅지 근육…‘화가 잔뜩 났네’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3/18/133552632.1.jpg)
![[SD 인천 인터뷰] 이젠 승리가 필요해! 황선홍 대전하나 감독, “선수단 모두 부담 느껴”…윤정환 인천 감독, “경기력 점점 좋아지고 있어”](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3/18/133559437.1.jpg)
![[SD 장충 인터뷰] 승점 3따야 4시즌만의 봄배구 무대 오르는 GS칼텍스, 이영택 감독은 OH 권민지-S 안혜진 카드로 승점 3을 다짐했다!](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3/18/133558003.1.jpg)

![[SD 장충 인터뷰] 2위 확정한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PO 대비에 더 집중한다](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3/18/133558002.1.jpg)














![장예원 주식 대박 터졌다, 수익률 무려 323.53% [DA★]](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3/12/01/122442320.1.jpg)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