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시티, 귀돌린 전 세리에A 감독 영입 ‘강등권 탈출시도’

입력 2016-01-18 15: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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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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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시티, 귀돌린 전 세리에A 감독 영입 ‘강등권 탈출시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시티가 분위기 반전을 선언했다.

영국 BBC와 스카이스포츠 등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스완지시티는 전 이탈리아 세리에A 우디네세 칼초의 감독이던 프란체스코 귀돌린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BBC는 "귀돌린은 스완지시티에서 임시감독으로 활약할 것이다. 이번 시즌 잔여 경기까지 맡아줄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귀돌린의 이번 시즌 성과에 따라 연장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귀돌린은 지난 1986년 현역 은퇴 후 1989년부터 이탈리아 리그에서만 감독 임무를 수행해왔다. 세리에A의 다수 클럽을 맡아오면서 커리어를 쌓아왔지만 해외리그 경험이 없다는 게 단점이다.

귀돌린은 오는 19일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왓포드전에 참석해 스탠드에서 경기를 지켜볼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완지시티는 지난 시즌 리그 8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스완지시티는 올 시즌 시작과 동시에 부진을 면치 못했고 결국 개리 멍크 감독을 경질했다. 이후 앨런 커티스 감독대행 체제로 리그를 소화하고 있다. 현재 스완지는 개선되지 않은 경기력으로 4승 7무 10패(승점 19)를 기록, 여전히 강등권에 머물러 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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