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화제성 점유율 48%…박보검, 최고 화제성 메이커 등극

입력 2016-01-18 19:3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tvN 드라마 '응답하라1988'이 압도적인 화제성 점유율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18일 TV화제성 분석전문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응답하라1988’은 일일 평균 화제성 1만점 돌파라는 최초 기록을 달성한 지 2주 만에 2만점을 기록했다. 또 화제성 점유율은 48.2%를 기록하며 총 32개 드라마에 대한 네티즌의 의견 중 절반에 가까운 관심을 독차지했다.

이번 주 비드라마 부문 1위 '무한도전'보다 9배 높은 수치였다는 단순 비교만으로도 그 인기를 짐작할 수 있다. 특히 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동영상 각각의 부문에서도 모두 1위를 차지하며 고른 지지를 받았다.

특히 분석에 따르면 ‘응답하라1988’ 출연진 중 박보검은 처음으로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방영 내내 화제성 메이커였던 혜리를 제치고 이뤄낸 성과다. 이는 극 중 성덕선(혜리)의 남편이 최택(박보검)으로 밝혀지면서 나온 결과로 분석된다.

이 밖에 굿데이터가 발표한 드라마 부문 순위에서 tvN 월화극‘치즈인더트랩’은 2위를 차지, 네티즌의 관심은 박해진, 김고은, 서강준 순으로 나타났다.

3위는 SBS 월화극‘육룡이 나르샤’고 KBS2 월화극‘무림학교’는 지난주 대비 화제성 포인트가 70% 상승하며 4위를 차지했다.

본 조사는 2016년 1월 11일부터 2016년 1월 17일까지 온라인 블로그, 커뮤니티, SNS, 뉴스 댓글, 동영상조회수 등 온라인 화제성을 분석한 것으로 시청률과는 상관 없이 집계한 결과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tvN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