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서정희 "서세원 폭행, 아들이 엄마 안 맞는 날이 언제냐고 물어볼 정도"

입력 2016-01-19 09:2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아침마당 서정희 "서세원 폭행, 아들이 엄마 안 맞는 날이 언제냐고 물어볼 정도"

배우 서정희가 1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어머니와 함께 출연해 전 남편 서세원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아침마당'에서 서정희는 “아들이 ‘엄마. 안 맞은 날이 언제야?’라고 물어볼 정도로 서세원의 폭행에 시달렸다고 털어놨다.

이어 서정희는 "입으로는 건강하다고 생각했는데 몸은 아팠다. 2014년 자궁 전체를 적출했고 이전에 가슴 종양 제거도 했다”고 말했다.

서정희는 “최근 대상포진을 겪었는데 너무 힘들다. 3번 재발했다. 처음에 머리로 왔다. 여드름인 줄 알았는데 대상포진이라 귓속까지 와 엄청 고생했다. 내가 자연분만을 했는데 아기 낳는 것보다 더 아프더라"면서 "MBC ‘사람이 좋다’를 찍고 ‘아침마당’ 섭외를 받은 뒤 스트레스를 받았는 지 대상포진이 다시 왔다”고 털어놨다.

한편, 서정희는 지난 2014년 자신을 폭행한 혐의로 남편 서세원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냈고, 지난해 8월 결혼 32년 만에 이혼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아침마당' 화면 캡쳐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