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란체스코 귀돌린(61) 감독이 스완지시티의 새 지휘봉을 잡았다.
스완지는 19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SNS) 등을 통해 “귀돌린 감독을 신임감독에 선임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귀돌린은 “스완지의 상황이 좋지 못하지만 훌륭한 팀”이라며 “이탈리아에서 나의 팀은 좋은 순위를 거뒀다. 스완지에서도 같은 목표를 달성할 것”고 소감을 전했다.
귀돌린은 지난 1988년 트레비소에서 감독으로 데뷔한 뒤 우디네세, 팔레르모. 파르마, 제노아, AS모나코 등을 이끌었다. 휴 젠킨스 스완지 회장은 “귀돌린 감독은 뛰어난 경력을 지난 감독이다. 특히 지난 몇 년간 적은 예산에도 우디네세를 잘 이끌었다”고 소개했다.
한편, 스완지시티는 2015-201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왓포드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기성용이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한 경기다. 현재 스완지는 강등권인 리그 17위(5승 7무 10패 승점22)에 머물고 있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스완지시티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