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A
시즌3, 신설된 ‘남편밥상’ 코너에서는 밥상을 받기만 했던 남편들이 시작종과 함께 앞치마를 매고 무조건 아내를 위한 밥상을 차려야 한다. 무뚝뚝한 남편의 대표 주자인 이봉원은 “별 짓 다하는구나. 살다가 별일 다 본다”며 처음으로 앞치마를 맨 자신의 생소한 모습에 어색해 한다. 아내 박미선은 24년 만에 처음 밥상을 차리는 남편을 바라보며 “낯설지만 지금까지 본 모습 중 가장 멋있다”며 미소 짓는다.
반면 요리연구가 이혜정은 결혼 후 38년 동안 단 한 번도 요리를 해본 적 없는 남편 고민환이 불안하기만 하다. 고민환은 요리를 학문적으로 접근한다.
과연 두 아내 앞에 어떤 밥상이 차려질까. 밤 11시 공개된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