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스피스와 로리 매킬로이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와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세계랭킹 6위 리키 파울러(미국)의 새해 첫 '아부다비 혈투' 1라운드는 로리 매킬로이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조던 스피스, 로리 매킬로이, 리키 파울러는 21일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골프클럽에서 열린 아부다비HSBC골프챔피언십(총상금 270만 달러) 첫째날 같은 조에서 샷대결을 펼쳤다.
이날 로리 매킬로이는 버디 8개에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조던 스피스는 버디 6개에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리키 파울러는 2언더파 70타. 안병훈은 조던 스피스와 동타인 4언더파 68타를 스코어카드에 적어냈다.
조던 스피스는 2주 전 하와이에서 열린 PGA투어 현대토너먼트오브챔피언에서 30언더파로 우승한 후 이 대회에 출전했다. 로리 매킬로이는 이 대회가 올해 첫 출전 무대다.
한편, 조던 스피스-로리 매킬로이-리키 파울러는 22일 2라운드에서도 같은 조에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사진=조던 스피스와 로리 매킬로이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