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슴아들’ 현주엽, 주우재 구박하다 봉변당한 사연

입력 2016-01-23 23:5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머슴아들’ 현주엽, 주우재 구박하다 봉변당한 사연

주우재를 구박한 현주엽이 오히려 봉변을 당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채널A 리얼 노동 버라이어티 ‘부르면 갑니다, 머슴아들’에서는 현주엽-주우재의 좌충우돌 ‘콩 털기’ 도전기가 전파를 탔다.

현주엽과 주우재는 함께 콩 털기 작업에 착수했다.

현주엽은 발을 이용해 기계를 작동시키고, 주우재는 기계에 콩을 갖다 댄 것.

콩 털기에 성공한 이들은 역할을 바꿔 다시 작업에 임했다.

그러나 현주엽이 주우재가 작동시키는 기계에 콩을 갖다 대자 갑자기 기계가 멈췄다.

이에 현주엽은 “다리에 힘을 줘야 한다. 왜 그것밖에 못하냐. 답답하다”며 주우재를 구박하기 시작했다.

풀죽은 주우재가 “기계가 고장난 것 같다”고 덧붙이자 현주엽은 “밥은 먹고 다니냐”며 불평했다.

그 때 보다 못한 주인할아버지가 “그렇게 하는 게 아니다”라며 현주엽을 다그쳤다.

알고 보니 기계가 멈춘 이유는 주우재의 잘못이 아니라 콩을 너무 세게 갖다 댄 현주엽 탓이었던 것.

머쓱해하던 현주엽은 “그렇다. 콩을 세게 갖다 댄 것이 잘못이다”라며 쿨하게 수습에 나섰다는 후문.

한편 채널A ‘머슴아들’은 노후한 농가 주택을 개조해주는 리얼 노동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웃음보다 일을 잘해야 한다”는 김병만 수석머슴의 목표 아래 모인 머슴 식구들의 고생 시리즈가 이어진다.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채널A ‘부르면 갑니다, 머슴아들’ 캡처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