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서는 삼둥이 대·중·소가 생닭을 폭풍 흡입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앞서 강형욱 훈련사는 주병진에게 강아지 먹이로 ‘생닭’을 추천했다.
강아지들이 생닭을 씹어 먹으면 치석이 제거되고 포만감도 느낄 수 있다는 것.
이에 주병진은 생닭을 부위별로 잘라 삼둥이에게 나눠줬고, 대·중·소는 생닭을 폭풍 흡입했다.
특히 평소 먹는 속도가 느리던 소도 먹이를 광속으로 먹어치운 뒤 더 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이를 본 주병진은 “얘네들이 갑자기 늑대 같아 보인다. (닭을 보니) 정신을 못 차린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주병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삼둥이가) 한 번 냄새를 맡아보더니, 씹는 강도가 달랐다. 굉장히 맛있게 먹더라. 또 사줘야겠다”며 깜짝 놀랐다.
이날 식탐왕 대는 식사 후 배가 무거운 나머지 주저앉아버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채널A ‘개밥 주는 남자’는 상남자와 강아지의 리얼동거버라이어티로, 개그맨 주병진+웰시코기 삼둥이, 농구선수 출신 현주엽+비숑프리제 해피 패밀리, 가수 강인+프렌치불도그 춘향이가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채널A ‘개밥 주는 남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