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밥남’ 주병진, 반려견에 감동 “서로 믿음이 생겼다”

입력 2016-01-22 2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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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밥남’ 주병진, 반려견에 감동 “서로 믿음이 생겼다”

23일 방송된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서는 주병진이 자신을 믿고 높은 곳에서 뛰어내린 중에게 감동받은 사연이 방송됐다.

이날 주병진과 삼둥이는 펜트하우스 2층 야외 테라스에서 달리기 한판승을 벌였다.

한참 뛰다 지친 주병진은 대·중·소를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잠시 휴식을 취했다.

그 때 갑자기 쿵 소리가 들렸다. 평소 겁이 많던 대가 테이블에서 바닥을 향해 뛰어내린 것이다.

이에 주병진은 “여길 거침없이 뛰어 내려가다니 대단하다”며 놀라워했다.

호기심이 발동한 주병진은 테이블에서 놀고 있는 중에게 “이리 와, (안아줄테니 아빠 품으로) 뛰어내려봐”라며 두 팔을 벌렸다.

잠시 망설이던 중은 결국 주병진을 향해 몸을 날렸고, 주병진은 중을 품에 안고는 기쁨을 숨기지 못했다.

주병진은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분명히 날 믿고 뛴 것이다. 신뢰감, 즉 서로간의 믿음이 쌓이게 된 것 같다”며 행복해했다.

한편 채널A ‘개밥 주는 남자’는 상남자와 강아지의 리얼동거버라이어티로, 개그맨 주병진+웰시코기 삼둥이, 농구선수 출신 현주엽+비숑프리제 해피 패밀리, 가수 강인+프렌치불도그 춘향이가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채널A ‘개밥 주는 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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