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호주 억만 장자인 제임스 패커와 약혼했다.
22일 미국의 한 매체에 따르면 머라이어 캐리가 호주에서 4번째로 재산이 많은 억만 장자 제임스 패커와 8개월 열애 끝에 약혼했다고 전해졌다.
캐리와 패커는 지난해 6월 이탈리아에서 휴가를 함께 보내는 모습이 포착되며 교제 사실이 알려졌다.
패커는 31억 달러(3조 7231억원)의 재산으로 포브스가 선정한 호주 4위의 재력가로 꼽혔다. 캐리도 1990년 첫 앨범 판매 이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앨범 판매를 기록한 가수 중 하나다.
캐리와 패커는 지난 21일 각자 가까운 지인들 초대해 저녁 파티를 가졌다. 이날 패커는 캐리에게 프러포즈로 35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하며 남은 인생을 함께 살자고 말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의 결혼 준비가 본격화 된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제임스 패커는 지난 2013년 모델 겸 가수 에리카 파커와 이혼했고 머라이어 캐리도 2014년 탤런트 닉 캐넌과 헤어진 바 있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TOPIC / Splash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