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마스터’ 이어 영화 ‘싱글 라이더’ 출연 확정…공효진과 부부 호흡

입력 2016-01-22 17:5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병헌-공효진. 동아닷컴DB

배우 이병헌이 올해 국내 스크린에서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22일 한 매체는 복수 영화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병헌과 공효진이 영화 ‘싱글 라이더’(이주영 감독, 퍼펙트 스톰 제작)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이병헌이 ‘싱글 라이더’에 출연하는 것이 맞다”면서 “올해는 ‘마스터’와 ‘싱글 라이더’로 연말까지 꽉찬 스케줄을 보낼 것 같다”고 밝혔다. 공효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또한 출연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싱글 라이더’는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어버린 벼랑 끝의 남자가 조기 유학을 보낸 아들 진우와 아내 수진을 만나기 위해 호주로 떠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드라마 영화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출신 이주영 감독의 장편상업영화 입봉작으로 워너브라더스에서 투자 및 배급을 맡았다.

이병헌은 극 중 엘리트 투자증권 지점장 강재훈 역을 통해 리더십 넘치는 인물을 그릴 예정이다. 그의 상대역인 재훈의 아내 수진은 공효진이 맡아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지난해 역대 청불 최고 흥행 영화 ‘내부자들’로 재기에 성공한 이병헌. 그는 차기작으로 해외 영화가 아닌 강동원 김우빈이 캐스팅된 영화 ‘마스터’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작품은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이병헌은 ‘마스터’의 촬영이 끝나는 대로 ‘싱글 라이더’에 집중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이병헌은 지난해 촬영을 마친 할리우드 영화 ‘미스컨덕트’와 ‘황야의 7인’의 개봉 또한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