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학교 대자보에서 제기됐던 ‘집단 커닝’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전북대학교는 시험지를 빼돌린 후 스마트폰으로 공유한 전자공학부 학생 7명에게 정학 처분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건은 지난 11일 “XXX학생회의 교양과목 커닝과 전공과목 시험지 유출에 대해 고발한다”는 내용의 대자보가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해당 대자보에는 “지난해 한 교양 과목 시험을 치르기 전에 이 학부 학생 5명이 문서로 만든 기출문제를 스마트폰에 넣어 뒷자리에서 커닝을 했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이에 전북대학교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 이번 사건의 진실규명에 나섰다.
사진=전북대학교 집단커닝 의혹 고발 대자보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