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유괴사건 진범, 공소시효 마감 20분 앞두고 체포

입력 2016-01-22 2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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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김윤정 유괴사건의 진범이 공소시효 마감 20분을 앞두고 체포됐다.

22일 오후 첫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극본 김은희, 연출 김원석, 제작 에이스토리)에서 유괴사건의 진범인 윤 간호사는 공소시효 시간을 계산해 경찰에 제보 전화를 걸었다.

동료 간호사의 캐비넷을 자신의 것으로 위장해 시간을 번 윤 간호사는 성공적으로 탈출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이제훈은 동료 간호사의 구두를 보고 진범이 아님을 알아챘고, 결국 김혜수와 이제훈 사이에서 진범이 잡혀 극의 흥미를 유발했다.

‘응답하라 1988’의 후속작이자 tvN 1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치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직장의 신’ 이후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김혜수는 극 중 15년 차 경력을 지닌 장기 미제 전담팀 형사 차수현을 맡았다. 조진웅과 이제훈은 각각 1980년대에 활약했던 강력계 형사 이재한과 현재의 장기 미제 전담팀 프로파일러 박해영을 연기했다.

‘쓰리 데이즈’ ‘유령’ ‘싸인’ 등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와 ‘성균관 스캔들’ ‘몬스타’ ‘미생’ 등을 연출한 김원석 감독이 의기투합한 ‘시그널’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8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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