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캡처] 셰프의 품격…샘킴, ‘나 혼자’를 ‘냉부해’로 만드는 능력자 (종합)

입력 2016-01-23 00:2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셰프 샘킴이 ‘나 혼자 산다’를 순식간에 ‘냉장고를 부탁해’로 만들었다.

샘킴은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김영철의 초대를 받고 그의 집에 방문했다. 이날 모임은 ‘진짜 사나이’ 동기 정겨운, 이규한, 샘킴, 임원희, 슬리피의 신년회를 위한 것.

일찍 도착한 샘킴은 김영철의 요청에 냉장고에서 먹다 남은 방울토마토와 베이컨, 리코타 치즈 등을 꺼냈다. 그는 “있는 것으로 대충 해서 먹자”면서 파스타, 건빵 티라미수, 등심 스테이크 등 화려한 요리를 계획했다. 김영철과 임원희는 샘킴의 지시에 따라 고기를 해동하고 양파를 썰고 볶는 등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도왔다.

이 과정에서 정겨운과 슬리피가 도착했다. 식사에 앞서 이들은 서로 지난해 MBC 연예대상 수상을 축하하며 덕담을 주고받았다.

이윽고 요리가 완성됐고 이들은 ‘진짜 사나이’ 느낌을 살려 식판에 음식을 배식받아 식사를 즐겼다. 여기저기서 “맛있다”는 호평이 쏟아지자 샘킴은 흡족한 듯 미소를 지었다.

이날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뒤늦게 도착한 이규한도 함께 이야기꽃을 피워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김용건을 비롯해 전현무, 육중완, 김동완, 김영철, 이국주, 황치열 등이 출연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MBC 방송캡처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