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각역, 40대 남성 흉기난동…출근길 시민 대피중 넘어져 부상

입력 2016-01-26 0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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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각역, 40대 남성 흉기난동…출근길 시민 대피중 넘어져 부상

출근길 서울 지하철 1호선 종각역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오전 8시 20분께 4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이 종각역에서 경기도 소요산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1호선 열차 안에서 흉기를 꺼내 난동을 피웠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40대 중반에 키가 180㎝로 보이는 한 남성이 갑자기 칼을 꺼내고는 휘둘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고 현장을 목격한 승객들은 종각역에서 내려 급히 대피했으며, 이 과정에서 일부 시민들이 넘어져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종각역에서 흉기난동을 벌인 40대 남성의 행방을 추적중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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