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세레나 윌리엄스, 샤라포바 꺾고 단식 4강 진출

입력 2016-01-26 14: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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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나 윌리엄스.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세레나 윌리엄스(세계랭킹 1위, 미국)가 마리아 샤라포바(5위, 러시아)를 꺾고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에서 4강에 진출했다.

세레나 윌리엄스는 26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샤라포바를 세트스코어 2-0(6-4 6-1)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윌리엄스는 샤라포바를 상대로 18연승을 달렸다. 상대 전적 19승 2패.

이날 윌리엄스는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 강서브를 꽂아넣으며 샤라포바를 압도했다. 샤라포바는 더블 폴트만 무려 7개를 범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샤라포바는 1세트 초반까지만 해도 대등한 경기력으로 4점을 따내기도 했지만 이후 급격히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2세트까지 이렇다할 반격없이 완패했다.

세레나 윌리엄스는 서브에이스(13개)에서도 샤라포바(3개)를 크게 앞섰다. 세레나 윌리엄스는 4강에서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4위, 폴란드)와 격돌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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