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경기 ‘20전승’ 골든스테이트 독주는 계속될까?

입력 2016-01-27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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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배당률 게임 프로토 8회차 발행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가 국내외 프로농구를 중심으로 고정배당률게임 프로토(Proto) 8회차를 발행한다. 이번 회차에 지정된 150경기 중 토토 팬들의 이목이 가장 집중되고 있는 종목은 골든스테이트의 독주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미국프로농구(NBA)다.

올 시즌 NBA의 ‘승리 보증수표’는 누가 뭐래도 서부 콘퍼런스의 최강자 골든스테이트와 샌안토니오다. 양 팀은 나란히 안방에서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먼저 골든스테이트는 25일까지 20전승에 평균 113.2득점을 기록 중이다. 이는 NBA 30개 팀 중 압도적 1위다.

묵묵히 승리를 쌓아아고 있는 샌안토니오의 성적은 의외로 더욱 대단하다. 골든스테이트보다 4경기 많은 24차례의 홈경기를 치르면서 전승은 물론 평균 89.3실점으로 리그 최강의 수비력을 과시하고 있다. 홈 80점대 실점은 NBA에서 유일무이하다.

이번 회차에서 골든스테이트는 28일 낮 12시30분(한국시간) 안방 오라클아레나에서 댈러스를 상대한다. 서부 전체 6위의 댈러스는 지난해 마지막 날 골든스테이트에 뼈아픈 패배를 안겨준 팀이다. 물론 에이스 스티븐 커리가 부상으로 결장한 경기였지만, 댈러스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114-91로 크게 승리했다. 따라서 커리의 출전이 예상되는 이번 경기에선 골든스테이트가 안방에서 큰 점수차로 설욕전을 펼칠 수 있느냐가 관심을 모은다.

최근의 기세를 보면 동부의 강호 클리블랜드와 시카고, 인디애나를 모두 완파한 골든스테이트의 우세가 예상된다. 댈러스는 오클라호마시티와 휴스턴에 연패를 당한 데다, 원정 3연전의 마지막을 골든스테이트와 치르기 때문에 체력적으로도 쉽지 않은 형편이다.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결장하는 일만 없다면 승무패는 물론 핸디캡마저도 홈팀인 골든스테이트로 기우는 경기라고 볼 수 있다.

샌안토니오는 같은 날 오전 10시 휴스턴을 만나며, 승무패(111경기)와 핸디캡(112경기)으로 토토 팬을 찾아간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선 1승1패로 팽팽하다. 단, 휴스턴은 안방에서 4점차로 간신히 승리를 챙긴 반면 샌안토니오는 홈에서 121-103의 대승을 거뒀다. 이번 경기는 샌안토니오의 안방인 AT&T 센터에서 열리는 데다, 설상가상으로 휴스턴의 올 시즌 원정경기 성적은 9승11패로 신통치 않은 편이다. 팀의 기둥인 팀 던컨의 출장이 확정된다면, 샌안토니오가 승무패와 핸디캡에서 모두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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