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여’ 전도연-공유, 스틸만 봐도 절절한 멜로 남녀

입력 2016-01-27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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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과 공유의 정통 멜로 ‘남과 여’가 ‘그 남자’와 ‘그 여자’의 뜨거운 끌림을 담은 보도스틸 10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에는 사고처럼 닥친 사랑에 빠지는 여자, ‘상민’ 역을 맡은 전도연과 그녀에게 뜨거운 끌림을 느끼고 매달리는 남자, ‘기홍’ 역으로 분한 공유의 서로를 향한 애틋한 눈빛과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핀란드의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오직 둘만 있던 시간, 서로에게 빠져들어가는 두 남녀의 만남부터 걷잡을 수 없는 끌림까지 가슴 떨리는 사랑의 순간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서울로 돌아온 그 여자 ‘상민’과 그 남자 ‘기홍’은 벗어날 수 없는 현실 속에서 위기를 맞고, 두 사람의 슬픔이 드러나는 표정을 통해 관객들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랑의 다채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정통 멜로로 귀환한 멜로의 여왕 전도연의 ‘상민’은 표정의 미묘한 변화만으로도 캐릭터의 감정을 완벽하게 전달하며 관객들의 마음 속에 잊혀졌던 사랑의 감정을 일깨우기 충분하다. 여기에 2년여를 기다린 관객들에게 정통 멜로로 돌아온 공유는 끌림도 몰입도 한결 깊어진 사랑을 연기하며, 한층 더 남자의 매력이 묻어나는 배우 공유의 모습을 선보인다. 실제로 사랑에 빠진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리얼하고 디테일한 감정 묘사를 보여준 바 있는 두 배우의 놓칠 수 없는 최초의 만남은 ‘남과 여’의 사랑에 관객이 함께 빠져들게 만들기 충분하다.

눈 덮인 핀란드에서 만나 뜨거운 끌림에 빠져드는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로 ‘그 남자’ 공유와 ‘그 여자’ 전도연의 첫 커플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는 정통 멜로 ‘남과 여’는 2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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