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한국 일본 리우 행 확정, 늦은 시간 드라마”

입력 2016-01-27 09:3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국제축구연맹(FIFA)이 한국과 일본 올림픽축구대표팀의 리우 올림픽 본선 행 확정 소식을 전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경기장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4강전 개최국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본선 행을 확정했다.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해 벌어진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결승에 진출하며 세계 최초로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에 FIFA는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과 한국이 이라크와 카타르를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2016 리우 올림픽 아시아 본선 티켓 2장을 선점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은 팽팽한 긴장감 속에 늦은 시간 드라마를 만들어냈다. 김현이 이슬찬에게 내준 볼이 권창훈에게 크로스 연결 됐고 이를 성공시켰다. 문창진의 세 번째 골로 자신의 팀의 통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은 30일 오후11시45분 압둘라 빈 칼리파 경기장에서 일본과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