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에 非 FA 최고 연봉 안긴 SK “에이스 가치-공헌도 인정”

입력 2016-01-27 1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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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야구 SK와이번스(대표이사 류준열)가 27일(수), 투수 김광현과 비(非)FA 역대 최고 연봉인 8억5000만원에 2016년도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

종전까지 비(非)FA선수 중 최고 연봉은 2015년 두산 김현수와 2016년 KIA 양현종이 기록한 7억 5000만원이었다.

SK는 지난 시즌 30경기에서 176 2/3이닝을 던지며 14승6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한 김광현의 팀에 대한 공헌도와 에이스로서의 가치를 인정해 지난 시즌 연봉 6억원에서 2억5000만원이 오른 8억5000만원(인상율 41.7%)에 연봉계약을 완료했다.

계약을 마친 후 김광현은 “올해도 나에게 과분한 연봉을 제시해 준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SK에 입단한 후 구단에서는 늘 최고의 대우를 해주셨다. 그 만큼 나도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는 향상심이 생긴다. 책임감을 가지고 올 시즌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어 “또한 이 자리에 서기까지 팬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시즌 중에 연봉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좋은 곳에 쓸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고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는 김광현과 계약을 마무리 하면서 2016년 재계약 대상선수 44명 전원과 연봉계약을 완료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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