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혜옹주’ 측 “세트장 훼손 사고, 인명 피해 없이 촬영 재개”

입력 2016-01-27 17: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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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덕혜옹주’ 촬영 중 세트장이 무너지는 미비한 사고가 발생했다.

‘덕혜옹주’(감독 허진호/제작 (유)덕혜옹주문화산업전문회사)의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7일 동아닷컴에 “단상에서 촬영하는 신을 찍다가 세트장이 부서졌다. 세트 일부가 훼손된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어느 누구도 손 끝 하나 다치지 않았다. 부상 등의 인명 피해는 전혀 없었다”며 “확인 결과 현재도 문제없이 촬영 중”이라고 말했다.

‘덕혜옹주’는 동명의 베스트 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와 그녀를 지키고자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허진호 감독의 새로운 프로젝트로 손예진이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를 맡았으며 그의 아역은 김소현이 캐스팅됐다. 더불어 박해일 라미란 윤제문 정상훈 안내상 백윤식 박주미 등이 출연한다.

지난해 11월 30일 크랭크인한 ‘덕혜옹주’는 올해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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