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케 결승골’ 바르셀로나, 빌비오 꺾고 ‘국왕컵 4강’ 진출

입력 2016-01-28 08: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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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 ⓒGettyimages멀티비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FC 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틱 빌바오를 물리치고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4강에 진출했다.

바르셀로나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5-16시즌 코파 델 레이 8강 2차전 빌바오와 홈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1차전 원정경기 2-1로 승리를 포함해 1, 2차전 합계 5-2로 비교적 어렵지 않게 4강에 오르게 됐다.

바르셀로나가 이번 코파 델 레이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이는 2연패이자 통산 28번째 우승. 코파 델 레이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팀은 바르셀로나다.

이날 빌바오는 1차전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또한 빌바오는 전반 12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바르셀로나를 압박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후반 8분 수아레스가 동점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반전 시켰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며 기세가 오른 바르셀로나는 더욱 거센 공격으로 빌바오를 흔들었다.

공격수와 수비수를 가리지 않고 공격을 펼쳤다. 후반 35분에는 헤라르드 피케가 강력한 헤딩슛으로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승부를 뒤집은 바르셀로나는 기세가 올랐고, 후반 46분 네이마르가 추가골을 넣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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