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방송되는 상남자와 강아지의 리얼 동거 버라이어티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서 현주엽은 김태우를 집으로 초대했다.
현주엽이 김태우를 초대한 이유는 다름이 아닌 애를 돌보기 위한 것. 현주엽의 아내가 집을 비우게 되어 비글형제인 준희, 준욱을 돌봐야 했기 때문이다. 혼자 두 아들을 돌보던 현주엽은 결국 아내가 집을 비운지 3시간 만에 녹다운, 백기를 들고 김태우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현주엽은 김태우에게 “잠깐 나를 보러 온다고 생각해”라며 세 아이의 아빠인 김태우를 초대했다. 하지만 김태우가 집에 발을 들인 순간 현주엽은 아이를 돌보라는 말만을 남긴 채 반려견인 해피를 안고 자리를 떴다.
김태우는 어쩔 수 없이 ‘태우랜드’를 개장해 온 몸으로 준희-준욱 형제를 놀아주다가 “아들은 정신이 없구나”며 고충을 토로했다고.
이에 현주엽은 “막내 아들 해율이도 크면 이렇게 된다”고 발언해 김태우를 좌절케 했다는 후문.
김태우의 좌충우돌 일일 베이비시터 이야기는 29일 금요일 밤 11시에 공개된다.
한편 채널A ‘개밥 주는 남자’는 상남자와 강아지의 리얼동거버라이어티. 개그맨 주병진+웰시코기 삼둥이, 농구선수 출신 현주엽+비숑프리제, 강인+프렌치불도그 춘향이 해피 패밀리가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