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의 법칙] ‘늘 옳은’ 마마무, 다음은 TOP 예약

입력 2016-01-29 17: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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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사진|RBW

마마무, 사진|RBW

그룹 마마무의 프리 싱글 ‘I MISS YOU’가 7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달성하며 '믿고 듣는 그룹'을 재확인 시켜주었다.

마마무의 ‘I MISS YOU’는 29일 오후 4시 기준 벅스와 엠넷닷컴, 지니뮤직,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몽키3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중이다. 멜론 역시 6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을 유지중이다.

음원차트에서 마마무의 선전은 이미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마마무는 전작 'Pink Funky'의 타이틀곡 '음오아예' 활동 당시 팬덤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고정 지지층도 증가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마마무의 이번 1위를 단순히 팬덤의 힘에 의한 것이라는 뜻은 아니다. 실제 마마무는 최근 아이돌 그룹중 드물게 팬덤과 대중의 호감을 모두 잡는데 성공한 그룹으로, ‘I MISS YOU’ 역시 팬들은 물론 대중들의 호응이 있었기 때문에 쟁쟁한 음원강자들 사이에서도 1위에 오를 수 있었다.

마마무가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첫 번째 이유는 역시나 빼어난 가창력이다. 아이돌이 아닌 보컬 그룹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의 탁월한 가창력은 물론이고, 네 멤버의 밸런스와 호흡은 아이돌 중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수준이다.

이런 가창력에 대한 대중들의 믿음과 기대는 ‘I MISS YOU’에도 고스란히 이어졌고, 마마무 역시 이런 기대를 배신하지 않았다.

또 마마무는 2~3년 사이에 데뷔한 아이돌 중에서도 그룹의 이미지와 콘셉트를 성공적으로 알린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한 가요관계자는 "솔직히 마마무가 여타 그룹에 비해 비주얼적으로 빼어난 그룹이라고 하기는 힘들지 않나"라며 "하지만 '비글미', '걸크러쉬'와 같은 콘셉트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호감이 가는 그룹이미지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라고 밝혔다.

실제 마마무는 발랄하고 스스럼없는 성격을 앞세워 남성팬과 여성팬 모두에게 귀여운 친구나 동생같은 친숙함을 선사해 호감도를 높이는데 성공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마마무는 어느 그룹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팬덤은 물론이고, 대중들의 호감도와 실력에 대한 신뢰도도 아이돌중에서 1순위로 꼽을 정도다"라며 "정규앨범이 나오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면 최정상급 걸그룹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전망했다.

한편 마마무는 2월말 데뷔 후 첫 번째 정규앨범 발표하며, 현재 막바지 작업 중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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