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달샤벳 “악성댓글에 상처… 팬들 응원으로 극복”

입력 2016-01-30 1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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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조로 변신한 달샤벳이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남겼다.

달샤벳은 29일 KBS2 ‘뮤직뱅크’ 대기실에서 동아닷컴과 만나 신곡 ‘너 같은’ 활동에 임하는 각오와 함께 팬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데뷔 6년차지만 아직도 무대에 설 때마다 긴장돼요. 예전에는 우리 무대만 신경 쓰느라 바빴는데 이제는 다른 가수들 무대를 보면서 배우고 있어요. 아무래도 네 명이서 무대를 꾸미다보니 더 많은 준비가 필요했거든요. 그러한 점들을 알아봐 준 팬들 덕택에 무대 설 때마다 더 힘이 나요.”

달샤벳은 평소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기로 유명하다. SNS로 팬들과 대화를 하는가하면 최근 개인방송 ‘데일리달샤벳’을 오픈해 팬들을 위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처음에는 단체로 방송을 했지만 이제 멤버별 방송을 시작했어요. 1시간 넘게 하는데 다들 너무 잘해요. 막상 할 때는 어떻게 하는지 정신이 없어서 ‘어떡하지’ 싶지만, 막상 모니터하면 정말 재밌어요. 팬들은 그런 모습조차도 새롭다고 좋아해주더라고요. 최근에 멤버들 중에서 눈물도 많고 악성댓글에 상처를 많이 받아 걱정이 많았어요. 근데 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눈물 날 뻔 했어요.”

달샤벳 관련 기사를 살펴보면 ‘지금보다 더 잘됐으면 한다’는 팬들의 반응이 많다. 그만큼 팬들의 애정 어린 시선은 달샤벳에게 커다란 원동력이 된다.

“너무 감사하죠. 우선 팬들에게 우리를 많이 알려드리는 게 목표에요. ‘호감돌’의 이미지로 더 알고 싶고, 더 보고 싶다는 느낌을 주고 싶어요. 특히 우리는 공개방송에 오는 팬들 성함을 다 기억해요. 한 분, 한 분 다 기억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요즘에는 해외 팬들도 늘어서 해외 팬클럽에서 팬들하고 채팅도 하고 있어요.”

한편 달샤벳은 신곡 ‘너 같은’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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