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P, 3월 12일 해체위기 후 첫 라이브 무대

입력 2016-01-30 15: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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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P 사진|스포츠동아DB

그룹 SMAP가 해체 위기 이후 첫 라이브 무대를 3월 12일 선보인다.

일본 NHK는 3월 12일 후쿠시마현 아이즈와카마츠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지진 이후 5년, 내일로 콘서트'에 SMAP가 출연한다고 29일 밝혔다. 또 이날 콘서트에는 SMAP의 나카이 마사히로가 NHK 아나운서 우도 유미코가 사회자로 나설 예정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내일로 콘서트'는 이전에도 나카이 마사히로가 진행을 맡아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올해도 NHK는 나카이 마사히로를 사회자로 내정하고 해체 소동이 있기 전부터 섭외를 진행해 왔으나, SMAP의 갑작스러운 내분으로 인해 최종 확정을 내리지 못하다가 해체 위기를 극복한 최근에 와서야 출연을 확정한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MAP는 소속사 쟈니즈의 수석 매니저이자 오랜시간 동고동락한 이이지마 미치가 퇴사하면서 키무라 타쿠야를 제외한 나카이 마사히로, 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츠요시, 카토리 싱고가 함께 독립을 선언해 해체 위기에 몰렸으나, 4인이 결국 쟈니즈로 복귀하면서 사태가 봉합됐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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