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엠버, 루나 디스? “동선 틀려 아무렇게나 서서 무대했다”

입력 2016-01-31 14: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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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f(x)가 콘서트에서의 에피소드를 밝혔다.

f(x)는 21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단독콘서트 'Dimension 4 - Docking Station'의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29일부터 콘서트를 시작한 f(x)는 공연중 에피소드를 묻자 "공연중에 루나가 동선을 잊어버려서, 전체가 위치를 놓쳤다. 그래서 다들 어디갔는지 몰라서 그냥 막 서서 무대를 했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를 들은 루나는 "이렇게 디스를 하나요?"라며 부끄러워해 거듭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루나는 "원래 동선이 있는데, 곡을 하다보니 내가 실수를 많이 했다. 이런게 콘서트 묘미인 거 같다"라고 수습했다.

엠버 역시 "누가 잘못가면 옆에서 틀리지 않게 잡아주고 그런다"라고 말했고, 루나는 "우리가 원래 완벽함을 추구하는 팀이라 조그마한 실수도 용납을 안했었데 콘서트에서는 좀 더 내려놓고 이렇게 작은 실수도 하고 자유롭게 한다"라고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f(x)는 이날 오후 4시 부터 올림피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단독콘서트 'Dimension 4 - Docking Station'을 개최하다.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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