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학교’ 측 “적풍·천의주 등 히어로물 본격 시작”

입력 2016-01-31 14: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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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월화극 '무림학교' 미스터리가 한층 강화된다.

오는 2월1일 방송되는 ‘무림학교’에는 적풍이 등장할 예정이다. 적풍은 무림학교와 대척점에 놓인 ‘적풍회’의 수장이다. 지금껏 한 번도 실체가 드러난 적 없는 인물이지만 향후 극이 진행될수록 반전을 거듭하며 그 혹은 그녀의 정체와 천의주의 비밀이 서서히 밝혀진다.

적품은 “적풍은 어디에나 있을 수 있고, 또 우리 마음속에도 있을 수 있다”는 국제 무림회 회장(정원중)의 수수께끼 같은 말처럼 무림학교 내부에 있을 수도 있고 아니면 가장 가까운 존재일 수도 있다. 그 누구도 실체를 본 적 없는 적풍은 18년 만에 의식을 되찾은 채윤(신성우)이 기억을 되찾는 과정에서 조금씩 정체를 나타냈다.

‘적풍회’로 대변되는 악의 세력이 무림학교에 공격을 가하며 윤시우(이현우)를 주축으로 한 무림학교 학생들이 이에 맞서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동시에 국제 무림회의 후계자만 가질 수 있다고 알려진 보물 '천의주’의 비밀도 밝혀진다. 천하를 제패할 힘을 가질 수 있다고 알려진 천의주를 갖기 위한 수상한 인물들과 그 음모 역시 극을 탄력적으로 전개시킬 것이다.

'무림학교' 측은 “1일 적풍의 이야기와 함께 본격적인 어드벤처 히어로물이 펼쳐진다"며 "한국 드라마에서는 보기 힘든 장르다 보니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남다른 능력을 가진 윤시우가 주인공인 슈퍼히어로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몰입도 높은 히어로물을 위해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이 똘똘 뭉쳐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깨뜨리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밝혀질 적풍의 존재와 천의주의 비밀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무림학교’ 7회는 오는 2월 1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JS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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