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4번타자’ 이대호의 최종 행선지는 어디일까. 이대호의 거취를 두고 미국 현지에서도 말이 많지 않아 궁금증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제 결정의 시간이 다가왔다. 스포츠동아DB
ML전문가 “이대호 운명은 플래툰 시스템”
명성 걸맞지 않은 계약조건에 지연 해석
日야구 복귀냐 ML 도전이냐…결단 필요
이대호(34)가 조만간 미국 애리조나에서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다시 미국으로 날아갈지, 원 소속팀인 일본 소프트뱅크에 남을지 ‘결단’을 내리고 올 것이다.
드러난 사실만 놓고 보면 이대호는 1월까지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하지 못했다. 애리조나의 롯데 스프링캠프에서 계속 운동을 해왔기에 2월에 계약해도 별 문제는 없다. 현지 FA(프리에이전트) 시장이 그리 빠르게 돌아가지 않았던 정황도 염두에 둘 수 있다. 그래도 이 시점까지 계약하지 못한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 아니다. 무엇보다 미국 언론에서 이대호에 대한 루머조차 잘 나오지 않는 현실도 허투루 넘길 수 없다.
● 한국과 메이저리그의 온도차
한국에서 이대호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4번타자’다. 그러나 일본프로야구 MVP(최우수선수)조차 신인왕 후보에 넣는 곳이 메이저리그다. 그들은 이대호가 지닌 무형의 가치보다 바로 검증할 수 있는 데이터를 더 중시한다. 한 메이저리그 전문가는 “냉정하게 보자면 미국 기준에서 이대호는 수비와 주루에서 의문이 가고, 장타력도 확신할 수 없는 유형의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 전문가는 “한 시즌 162경기를 지명타자 1명에게 의존하는 팀은 거의 없다. 결국 지명타자 제도가 있는 아메리칸리그든, 1루수로 뛰어야 할 내셔널리그든 이대호가 직면할 운명은 플래툰 시스템”이라고 예측했다. 메이저리그가 이렇게 쓰임새를 제한하고 있기에 이대호의 명성에 걸맞지 않은 계약기간이나 계약금액이 제시되고 있고, 이 때문에 계약이 지연된다는 해석이다. 이미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박병호(미네소타·5년 1800만달러), 김현수(볼티모어·2년 700만달러)와 비교하면 상대적 박탈감이 느껴질 수도 있다.
● 이대호의 마음에 달렸다!
이대호에게는 소프트뱅크라는 ‘보험’이 있다. 안정을 추구한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회군’의 부담이 있지만 ‘할 만큼 했다’는 여론의 이해, 소프트뱅크의 열렬한 구애가 방패가 돼줄 수 있다. 그러나 꿈을 적는다면 눈높이를 낮추는 것이 출구다. 이 전문가는 “메이저리그는 냉정하다. 하지만 실력을 보여주면 아낌없이 대우해준다. 박병호와 김현수도 메이저리그 평균연봉 이하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별 차이가 없다. 짧은 계약을 한 뒤, 실력을 보여주는 방편도 나쁘지 않다. 만에 하나 실패하고 고생하더라도 이대호의 야구인생에 밑천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제 30대 중반에 접어든 만큼 천하의 이대호도 신중할 수밖에 없을 터이다. 주사위를 던질 시간이 왔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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