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극 '화려한 유혹' 정진영이 구속된다.

정진영은 '화려한 유혹'에서 권력을 등에 업고 그동안 비자금은 물론 여러 가지 죄를 지었던 전직 총리 강석현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1일 공개된 사진에서 정진영은 죄수복을 입고 감옥 복도를 걷는다.

지난주 '화려한 유혹' 33회에서 진형우(주상욱)는 강석현이 거액의 비자금을 만든 사실과 그 과정에 일어난 불법들을 폭로하며 강석현을 궁지로 몰아넣었다. 하지만 검사의 추궁에도 강석현은 청와대의 비호를 받으며 풀려날 위기에 처했고 진형우는 마지막 순간 강석현이 자신과 일주(차예련)의 결혼을 막기 위해 자신을 죽이려고 사주했던 순간의 영상을 공개하며 반전을 시도했다.

1일 34회에서 강석현은 죄수복을 입고 등장할 예정이다. 이에 진형우의 복수가 어떻게 성공했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화려한 유혹' 34회는 1일 저녁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사진제공|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