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타스틱 듀오-내 손에 가수’는 누구나 핸드폰만 있으면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와 듀엣을 할 수 있고 내 손 안에 있던 가수가 최고의 듀오로 탄생하는 과정에 참여하며 이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쌍방향 소통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MC로는 전현무·김수로가, 판타스틱 듀오에 도전하는 가수로는 임창정·박명수·김범수·장윤정이 합류했다.
‘판타스틱 듀오-내 손에 가수’측은 1일 “가수 겸 작곡가 윤상, 서장훈, 강균성, 윤정수, 김숙, 유재환, 한희준, 러블리즈 KEI(케이)와 수정이 패널로 합류해 녹화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두 MC를 비롯해 9명의 패널, 300명의 방청객 여러분과 함께 긴장감 넘치고 재미있는 분위기 속에서 예비스타의 탄생을 함께 지켜봤다”며 “오랜 시간 동안 준비한 만큼 가족들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녹화 후기를 전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9명의 패널 군단은 크게 활약했다. 윤상은 대중음악에 대한 전문성을 담보로 출연자들의 노래 실력에 대한 정확한 감상평을 내놓았고 서장훈은 일반인의 눈에서 본 출연자들의 노래 실력과 가수들에게 톡톡 튀는 사이다 입담으로 가려운 구석을 긁어줬다.
특히 개그맨 윤정수와 김숙은 가상부부다운 티격태격한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고 유재환은 특유의 화법과 리액션으로 재미를 선사했다.
데뷔 14년차 보컬그룹 노을의 강균성과 미국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11’에 참가해 한국인 최초로 TOP9에 진출, SBS ‘K팝스타 시즌3’ TOP6에 진입한 한희준, 러블리즈 케이·수정 역시 각자 경험을 바탕으로 활력을 불어넣었다.
전문성과 화려한 입담으로 무장한 패널들은 방청객 300명과 함께 실력과 끼가 충만한 일반인들의 대거 등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자신도 모르게 기립해 박수를 보냈고 ‘판타스틱 듀오-내 손에 가수’를 통해 새롭게 탄생할 예비스타들에게 에너지를 북돋아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판타스틱 듀오-내 손에 가수’는 오는 설 연휴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SBS, 김숙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