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다저스 팬 페스트 참여…로버츠 감독과 환한 미소 눈길

입력 2016-02-01 11:1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출처=류현진 인스타그램

사진출처=류현진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류현진(28, LA 다저스)이 다저스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현진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6 Fan Fest~#dodgers #dodgerstadium'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은 이날 미국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의 팬 페스트 행사 모습이다. 이날 행사에는 좌완투수 클레이튼 커쇼, 애드리안 곤잘레스(내야수), 야시엘 푸이그(외야수) 등 주축 선수들을 비롯해 다저스의 전설인 오렐 허샤이저, 토미 라소다 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2만5000여 팬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류현진이 공개한 사진 왼쪽 하단에는 류현진과 새로 신임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환한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로버츠 감독은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을 통해 "류현진이 완벽한 상태는 아니지만 순조롭게 재활 중이다"고 말한 바 있다. 로버츠 감독이 류현진을 미국 언론이 예상한대로 5선발로 기용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난해 5월 어깨부상으로 시즌을 종료한 류현진은 이후 수술과 재활 과정을 거쳤다. 현재 류현진은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다저스 스프링 캠프 시설 캐멀백 랜치에서 재활 훈련 중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류현진 인스타그램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