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1일 방송되는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 요즘 고민에 대해 묻자, 려욱은 “제가 원래 아침마다 벌떡벌떡 잘 일어났는데, 요즘엔 잘 안 일어나지는 거예요” 라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꺼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런데 장어즙을 먹고 난 이후로 아주 벌떡벌떡 아주 좋아요”라고 대답하며 능청스러운 고민을 꺼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얘기를 들은 김태균은 팔짱을 끼고 음흉한 표정을 지으며 “뭐가요”라고 질문을 던져 객석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여유가 넘치고 느린 남편 때문에 고민인 결혼 6년 차 주부가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늘 여유가 철철 넘치는 남편 때문에 속에서 천불이 날 것 같아요! 중요한 모임에 항상 2시간씩 늦는 건 기본! 심지어 집 앞에서 현관문까지 30분이나 걸려요! 이렇게 느려터진 제 남편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에서 도와주세요”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