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안부’ 피해자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휴먼 드라마 ‘귀향’의 메인 예고편이 화제이다.
지난달 26일 배급사 와우픽쳐스는 모두가 알아야 할 우리의 아픈 이야기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귀향’의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 속에는 실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목소리도 함께 실려 시선을 모았다.
영상 속에는 그들이 겪은 고통의 시간들과 “여기가 지옥이다”라는 극 중 대사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영상 속 마지막에 나지막이 들려오는 “언니야, 이제 집에 가자”라는 대사가 앞으로 펼쳐질 영화 ‘귀향’의 내용에 관심을 가지게 한다.
한편 영화 ‘귀향’은 각본과 연출, 제작을 맡은 조정래 감독이 지난 2002년 나눔의 집 봉사활동을 통해 만나게 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로 7만 5천명이 넘는 국내외 각지 시민들의 후원으로 제작되어 눈길을 끈다.
동아닷컴 송다은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영화 ‘귀향’ 예고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