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장애 원인과 증상은?… 탄산음료, 단 음식 피해야 해

입력 2016-02-02 0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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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장애 원인과 증상은?… 탄산음료, 단 음식 피해야 해

탄산음료가 틱장애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틱장애란 특별한 이유 없이 얼굴이나 목, 어깨, 몸통 등의 신체 일부분을 반복해서 움직이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 질환으로 전자는 운동 틱(근육 틱), 후자는 음성 틱이라고 한다.

틱장애는 유전적 요인, 심리적 요인과 학습요인 등 때문에 틱 장애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에 외부적인 불안이나 스트레스와 같은 요소들도 영향을 준다.

틱장애의 증상은 근육 틱과 음성 틱의 단순형, 복합형에 따라 차이가 있다.

단순 근육 틱은 눈 깜빡임, 얼굴 찡그림 등의 행위를 하고 복합 근육 틱은 자신을 때리기, 제자리 뛰기, 외설적 행동 등이 나타난다.

단순 음성 틱은 킁킁거림, 기침소리 내기 등의 행위를 보이고 복합 음성 틱은 욕설 뱉기 남의 말 따라하기 등을 한다.

또한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불안장애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틱장애의 두뇌에서 비롯되는 것이기 때문에 치료법으로는 약물치료 뿐만 아니라 뇌 훈련 등도 큰 도움이 된다.

치료는 전문기관을 통해 제대로 받는 것이 중요하지만 가정에서 틱장애를 치료하기 위해 신경 써야 할 부분도 있다. 단 음식, 탄산음료 등은 틱장애에 제일 안 좋은 음식이기 때문에 피하도록 지도하고 스트레스나 불안한 상황들을 피해야 한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괜찮아 사랑이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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