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FC안양, 브라질 출신 공격수 자이로 영입

입력 2016-02-02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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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브라질 출신 공격수 자이로(Jairo Silva Santos)를 영입했다.

목포에서 1차 동계전지훈련 중인 FC안양은 지난주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브라질 출신(Sao Jose EC, 브라질 3부)공격수 자이로의 입단을 확정했다.안양의 역대 4번째 외국인 선수인 자이로는 183cm에 87kg의 체격 조건을 바탕으로 동료를 활용한 연계 플레이가 뛰어나다. 또한,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스크린플레이가 좋아 안양의 공격력을 업그레이드 시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르투갈 2부 리그에서도 잠시 활약했던 자이로는 “한국에 와서 너무 기쁘다. 내가 항상 꿈꿔 왔던 해외 진출의 꿈이 현실이 되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받고 싶다. 팬들의 기대가 큰 만큼 실망시키지 않고 안양이 승격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10일 동안 직접 브라질을 방문해 선수 영입에 공을 들인 FC안양 이영민 감독은 “성실한 태도가 가장 마음에 든다. 내 축구 스타일에 맞는 선수를 데려 올 수 있어서 책임감도 느낀다. 화려한 경력의 선수는 아니지만 팀에 꼭 필요한 선수라고 생각 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대비 70% 가까이 선수단이 변화된 FC안양은 자이로를 끝으로 올해 선수 영입을 마무리 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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