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유씨코리아(UC KOREA)와 함께, 아시아 최고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로 손꼽히는 ‘울트라 뮤직 페스티발(UMF) 코리아 2016’의 공동 제작 투자에 나선다.
YG는, 미국 마이애미 본사인 ‘Ultra-Enterprises Inc’의 아시아 파트너사로서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의 아시아 라이센스를 보유한 유씨코리아와 손잡고, 올해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개최 5주년을 맞아 한층 업그레이드된 세계적인 수준의 뮤직페스티벌을 선보일 예정이다.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는 지난 2012년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된 이후, 스크릴렉스, 데이비드 게타, 티에스토, 스눕독 등 세계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해왔다. YG와 유씨코리아가 공동제작 투자하는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2016’은100팀 이상의 세계 최정상 DJ와 국내외 아티스트들을 초청해,오는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총 3일간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YG는 향후 전개 사업과 유씨코리아의 주요 사업 모델 합작을 통한 수익 증대를 목표로 ‘울트라 뮤직 페스티발 코리아 2016’에 공동 제작 투자했다. 양사는 양사가 가지고 있는 아시아 내 브랜드 인지도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추후 신규 사업을 함께 진행하는 부분도 적극 검토중이다.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은 1999년에 첫 선을 보인 후 매년 3월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의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로 전세계 관객을 열광시키는 초대형 음악축제다. 2007년은 스페인 이비자, 2010년 브라질 상파울로, 2012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서울 개최 이후 전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2014년 마이애미에서 열린 페스티벌에는 68개 도시에서 약 30만명 이상의 관객이 참여했으며 지난해에는 33만명이 온 것으로 알려져 이 축제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현재 마이애미와 서울을 포함한 전세계 11개 도시에서 페스티벌이 개최되고 있다. 울트라 마이애미에는 그동안 세계 최정상 일렉트로닉 뮤지션 뿐만 아니라 마돈나, 어셔 등 초대형 팝스타들도 콜라보레이션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아왔고 국내 뮤지션으로는 씨엘이 작년 마이애미에서 개최된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에 스크릴렉스,디플로, 퍼프 대디와 함께 무대에 올라 현지팬들을 열광시켰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