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 박해진, 김고은 쓰담쓰담…최고의 1분

입력 2016-02-03 11:4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치인트’ 박해진, 김고은 쓰담쓰담…최고의 1분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이 7%에 육박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2일 방송된 ‘치인트’ 10회는 평균 시청률 6.9%(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9회 연속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정(박해진)과 홍설(김고은)의 엇갈린 관계가 계속됐다. 과거 오영곤(지윤호)의 문자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난 뒤 서로 생각해 볼 시간을 갖기로 한 ‘정설커플’(유정과 홍설 커플)은 어긋난 감정을 풀지 못한 것이다. 이로 인해 유정은 오영곤, 손민수(윤지원) 등 설을 괴롭게 하는 인물들 사이에서 그만의 방식으로 설을 지키기 시작했다.

먼저 유정은 은택(남주혁)을 통해 설이 모으고 있는 오영곤의 스토킹 증거들을 함께 공유 받으며 차근차근, 조심스럽게 설을 위한 방법을 찾아냈다. 유정은 여기서 끝내지 않고 손민수를 처참히 짓밟을 수 있도록 결정적인 빌미를 제공했다. 민수가 설의 동생인 준(김희찬)을 남자친구라고 속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유정은 일부러 준을 학교로 초대해 수많은 동기들 사이에서 민수의 거짓말이 들통 나게 만들었다.

그럼에도 설은 유정에게 마음을 열지 못했고 “나도 노력하고 있어. 네가 왜 답답해하는지. 다가오지 못하는지”라던 유정의 대사는 애잔함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유정이 약봉지를 전하며 설의 머리를 매만지던 장면은 10회 순간 최고시청률 7.3%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