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요정’ 오달수 첫 단독 주연작 ‘대배우’ 스틸만 봐도 빵 터져

입력 2016-02-03 1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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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요정’ 오달수의 첫 단독 주연작 ‘대배우’가 3월 개봉을 앞두고 보도스틸 8종을 공개했다.

‘대배우’는 20년째 대학로에서 연극만 하던 ‘장성필’이 새로운 꿈을 쫓아 영화계에 도전하며 겪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공감 코미디. 박찬욱 사단 출신 석민우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인 영화 ‘대배우’는 천만 요정 오달수에 이어, 명품배우 윤제문과 이경영의 지원사격으로 진한 페이소스가 담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에는 오달수가 연기한 20년째 대학로에서 배우생활을 하는 ‘성필’의 연기인생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작은듯한 헬멧을 쓰고 오토바이를 타고 있는 ‘성필’부터 무대 위 강아지 분장을 하고 열연하는 ‘성필’, 따뜻한 아버지 ‘성필’까지 다채로운 표정과 함께 코믹하면서 인간적인 오달수만의 개성 있는 연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성필’의 극단 선배이자 국민배우 ‘설강식’으로 분한 윤제문이 사람들에게 둘러 쌓여 온화한 미소로 사진을 찍고 있어 눈길을 끈다. 주눅이 든 ‘성필’의 옆에 ‘강식’이 옆자리에 앉아 격려하는 듯한 모습은 두 사람의 상반된 처지를 보여줘 그들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을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강식’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감독 ‘깐느 박’을 연기한 이경영이 영화촬영을 하는 모습 담겨있어 ‘성필’과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 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오는 보도스틸 8종을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영화 ‘대배우’는 오는 3월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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