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더 해피엔딩’ 유다인이 유방암에 걸렸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 5회에서 백다정(유다인)은 유방암 판정을 받았다.
백다정은 “이제 겨우 34인데 왜 하필”이라며 “그래도 가슴은 살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우연수(황선희)는 “오히려 떼어낼 수 있는 게 다행이다”라고 설명했고, 백다정은 “그렇게 살면 뭐 하냐. 여자로 살 수 없는데”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한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한번 더 해피엔딩’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