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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메릴? ‘SD 파이어 세일’ AS-SS 외야수도 파나

입력 2025-02-01 1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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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 메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잭슨 메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놀라운 타격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 올스타 선정과 실버슬러거 수상을 이룬 잭슨 메릴(22,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이적할까.

샌디에이고는 최근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다. 이에 악성 계약이 된 잰더 보가츠 트레이드에 착수했다. 보가츠의 계약은 11년-2억 8000만 달러.

잭슨 메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잭슨 메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딜런 시즈, 마이클 킹 등 여러 예비 FA 선수가 트레이드 후보로 떠오른 상황. 이런 분위기라면 메릴도 팀을 나갈 수 있다.

특히 1일(한국시각) 샌디에이고와 킹이 체결한 연봉 조정 신청 자격 마지막 해의 계약은 구단 재정난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잭슨 메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잭슨 메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릴은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22세의 외야수. 트레이드 가치로만 보면 샌디에이고에서 최고라 할 수 있다. 최저 연봉에 타격이 검증된 선수이기 때문.

또 2029시즌 이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기 때문에 서비스 타임 측면에서도 최고. 메릴이 시장에 나오면 외야수가 필요한 모든 구단이 달려들 것이다.



잭슨 메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잭슨 메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릴은 지난해 156경기에서 타율 0.292와 24홈런 90타점 77득점 162안타, 출루율 0.326 OPS 0.826 등을 기록했다. 여기에 도루 16개.

볼넷/삼진 비율만 보강하면 최우수선수(MVP) 후보 급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평가. 또 메릴은 2003년 생으로 젊다기 보다 어린 선수다.

잭슨 메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잭슨 메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심각한 구단 재정난으로 대부분의 선수와 최정상급 유망주까지 모두 트레이드 후보로 평가되고 있는 샌디에이고.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올스타 선정과 실버슬러거 수상을 동시에 이룬 중견수가 곧바로 트레이드되는 희귀한 일이 벌어질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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