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ESPN “강정호, 주목해야할 부상 복귀 TOP 5 선수”

입력 2016-02-04 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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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무릎 수술 후 착실하게 재활 과정을 밟고 있는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이번 시즌 주목해야할 부상 복귀 선수에 꼽혔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4일(한국시각) 주목해야할 부상 복귀 선수 TOP 5를 꼽으며 그 안에 강정호의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강정호에 대해 “지난 9월 아름답지 못한 장면이 나왔다. 강정호는 크리스 코글란의 슬라이딩으로 십자인대 파열과 정강이뼈 골절로 수술을 받아야 했다”고 전했다.

이어 “강정호는 부상에서 회복되기까지 6~8개월이 걸린다는 진단을 받고, 현재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피츠버그는 무릎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강정호를 3루수로 기용하려고 한다”며 “구단은 강정호의 4월 복귀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계속해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보면 강정호가 자신의 무릎에 얼마나 자신감을 느끼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강정호 스스로가 증명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정호 외에도 지안카를로 스탠튼, 데빈 메소라코, 다르빗슈 유, 라이언 브론 등을 부상서 복귀하는 주목해야 할 선수들로 선정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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