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배틀’ 전현무, 이경규의 먹잇감…中진출 약점 이용

입력 2016-02-04 18: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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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방송인 전현무가 개그맨 이경규의 먹잇감이 됐다. 9년 만에 돌아온 MBC '몰래카메라'에서 이경규의 표적이 된 것이다.

이경규는 최근 '무한도전-예능총회’에서 말한대로 다큐멘터리형 몰카를 위해 제작진과 함께 MBC 교양 프로그램으로 위장, 일주일 전부터 전현무를 따라다니며 중국 진출을 꿈꾸는 그의 약점을 포착했다.

전현무는 평소 "드라마와 예능으로 중국에 진출한 개그맨 조세호가 부럽다"며 스케줄 틈틈이 중국어를 공부하는 열의를 보였다. 이경규는 중국 진출을 꿈꾸는 전현무의 욕망을 이용해 특급호텔로 전현무를 유인했다. 이어 가짜 중국 관계자들을 시켜 거액의 계약금을 제안하며 중국진출을 제안해서 전현무를 깜짝 놀라게 했다.

몰카의 덫을 전혀 알지 못했던 전현무는 가짜 중국 관계자들을 만나기 위해 직접 행커칩을 꽂은 고급 정장을 입고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와 전현무의 만남은 오는 9일 오후 8시 30분 '몰카배틀-왕좌의 게임'에서 학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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