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 ‘대박’ 합류…‘뿌나’ 이후 5년만에 사극 도전 [공식입장]

입력 2016-02-04 2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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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 ‘대박’ 합류…‘뿌나’ 이후 5년만에 사극 도전

배우 현우가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 연출 남건)에 전격 합류한다.

‘대박’은 모든 걸 잃은 사내는 목숨을, 조선의 임금은 나라를 걸었다는 설정 아래 두 남자의 운명과 조선을 놓고 벌이는 단 한 판의 게임을 다룬 드라마. 장근석, 임지연, 여진구, 전광렬, 최민수, 윤진서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현우는 어린 나이에 어미(장옥정)를 잃고, 환난의 조정을 두 눈으로 목격한 세자 경종(이윤) 역을 맡는다. 경종은 연약하고 조용한 인물이지만, 소론에 의해 새로이 거듭난다.

특히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 이후 5년 만에 사극에 도전하는 현우는 “오랜만에 사극 현장을 찾는다. 왕 역할로 인사를 드리는 것은 이번 작품이 처음이다. 전에는 해보지 못한 새로운 역을 맡는 다는 자체부터 설레지만, 그만큼 긴장도 많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유약한 인물로 알려져 있는 경종이지만 왕의 자리에 올라서는 만큼 제대로 된 면모를 보여드리고 싶다. 유약하지만 뒤에서는 단정한 용모를 갖추고, 올바른 판단을 내릴 줄 아는 이지적인 모습을 보여 드리는 것이 목표”라고 출연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대박’은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 후속으로 오는 3월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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