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포르투 이적 첫 골 신고

입력 2016-02-0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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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포르투 석현준.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FA컵 준결승 1차전 쐐기골…부상 교체

국가대표 공격수 석현준(25·FC포르투)이 FC포르투 이적 이후 첫 골을 신고했다.

석현준은 4일(한국시간) 에스타디오 시다데 데 바르셀로스에서 열린 2015∼2016시즌 타사 데 포르투갈(FA컵) 질 비센테(2부리그)와의 준결승 1차전 원정경기에 선발출장했다.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은 석현준은 1-0으로 앞선 후반 14분 팀 동료 미겔 라윤(멕시코)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했다. 포르투 이적 이후 5경기 만에 터트린 골이다. 석현준은 후반 30분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을 당해 교체될 때까지 7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석현준의 골에 힘입어 포르투도 3-0으로 이겼다. 포르투의 홈에서 펼쳐질 2차전은 3월 3일로 예정돼 있다.

경기 후 조제 페제이루(56) 포르투 감독은 석현준의 부상에 대해 “아직 정확한 상태는 모른다. (8일) 아로카와의 정규리그 경기가 중요한 만큼 잘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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